[경제읽기] 튀르키예 '강진' 피해 눈덩이…주변국 원유수출 차질

[경제읽기] 튀르키예 '강진' 피해 눈덩이…주변국 원유수출 차질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의 인명, 재산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여진으로 인한 피해와 더불어 강진 여파가 이라크, 아제르바이잔 등 주변국으로도 이어지며 원유 수출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는데요.관련 내용,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안녕하세요?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강진 이전부터 심각한 경제 불안과 내전에 시달려온 튀르키예와 시리아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는데 어떤 상황인가요? 지진 여파로 튀르키예의 세이한에 위치한 송유관 운영이 중단되며 이라크, 아제르바이잔 등 주변국의 원유 수출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데 국제 유가 반응은 어떤가요? 일부 지자체에서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을 높이자는 주장이 나오면서 '만 65세'인 노인 기준 연령 상향 논의가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무임승차 연령 상향이 필요한 배경으로 지하철 공사의 만성 적자가 꼽히는데 손실액이 어떻길래 그런 건가요? 노인 무임승차 연령 상향과 더불어 국민연금 개혁을 통해 가입 연령과 수급개시 연령을 늦추자는 주장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 가운데 노인빈곤율이 최고 수준인데 연령을 올렸을 경우 예상되는 부작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법적 노인연령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노인 복지의 기준이 되고 이에 투입되는 예산과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우리나라 노인의 특성을 고려하면 섣불리 노인 기준 연령을 높여선 안 된다는 목소리와 의학기술의 발달로 평균연령이 높아지고 노동 연령층도 높아지면서 만 65세 기준이 너무 낮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접근해야 한다고 보세요? 지난 밤사이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 발표될 기업들의 실적과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에 예정된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이 배경으로 꼽히고 있던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미국 고용시장이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호조세를 보인 만큼 연준의 금리인상 경로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게 됐는데 파월 의장이 관련해 어떤 언급을 할지가 궁금합니다. 연준의 향후 행보에 대한 힌트가 나올까요? 시장의 예상보다 좋게 나타난 미국의 고용 여파로 연준의 긴축 종료 시점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킹달러'에서 안정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인데 우리 경제 여파는 어떨까요?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