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횡무진' 손흥민·이강인, 대어 사냥 성공…김민재 풀타임

'종횡무진' 손흥민·이강인, 대어 사냥 성공…김민재 풀타임[앵커]손흥민이 맨시티전에서 위협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마요르카의 이강인과 나폴리의 김민재도 선발로 나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김종성 기자입니다.[기자]맨시티전 초반 환상적인 질주를 선보인 손흥민은 컨디션을 완전히 끌어올렸습니다.손흥민이 살아난 가운데 단짝 케인은 토트넘 역대 최다골인 267호골이자 EPL 역대 최단기간 200호골을 기록했습니다.맨시티가 반격에 나서자 손흥민은 공수를 오가며 팀플레이에 주력했습니다.후반 중반 감각적인 패스를 잇달아 찔러넣었지만, 동료들의 판단이 아쉬웠습니다.자신감이 붙은 손흥민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맨시티 수비를 헤집었고, 예리한 슛으로 호시탐탐 골을 노렸습니다.손흥민이 83분간 뛰고 교체된 뒤 토트넘은 후반 42분 수비수 로메로가 퇴장당했지만, 막판 위기를 잘 넘기고 승점 3점을 확보했습니다.이강인이 현란한 드리블로 레알 마드리드 진영으로 진입하자 발베르데가 거친 태클로 저지합니다.이강인은 날카로운 프리킥에, 환상적인 개인기를 선보이며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주눅 들지 않는 활약을 펼쳤습니다.월드컵에서 우리와 맞붙었던 우루과이의 발베르데는 후반 18분 이강인에게 또 비신사적인 반칙을 저질렀다 경고만 받고 곧장 교체되는 굴욕을 맛봤습니다.이강인은 78분간 활약한 뒤 임무를 마쳤고, 마요르카는 전반 13분 상대의 자책골로 얻은 리드를 잘 지키며 대어를 낚았습니다.나폴리의 김민재는 스페지아전에서 날카로운 패스와 굳건한 수비를 선보였습니다.김민재가 버틴 나폴리는 3-0으로 승리해 리그 2위 AS로마와의 승점을 16점으로 벌렸습니다.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손흥민 #이강인 #김민재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