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방북 비용 대북송금' 의혹에 이재명 "신작 소설"

[뉴스포커스] '방북 비용 대북송금' 의혹에 이재명 "신작 소설""이재명 대표를 모른다"고 했던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검찰에 이재명 대표의 방북 등을 위해 80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이 대표는 검찰이 "새로운 소설을 쓰고 있다"며 주장을 일축했습니다.유승민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유 전 의원을 향하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짚어봅니다.두 분, 어서 오십시오.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이 최근 검찰에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 대표의 방북 등을 위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위해 이 대표와 전화 통화도 했다고 밝혔는데, 당초 이재명 대표를 모른다고 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주장이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재명 대표는 "검찰이 신작 소설을 쓰고 있다"며 김 전 회장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전화 통화는 물론 대북 송금 의혹을 전면 부인하던 김 전 회장이 관련 입장을 180도 선회하면서 이 대표에 대한 소환이 또다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 중인데요? 한 장관, 이 대표의 발언을 일일이 직격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검찰소환이 "대선 패배의 대가"라는 발언에 대해 "만약 대선에서 이겼으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뭉갰다는 이야기냐"며 날을 세웠는데, 한 장관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렇게 이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비명계 의원 모임인 '민주당의 길'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눈길을 끄는 건 이재명 대표의 행보인데요.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단결'을 호소했다고 한 데 이어, 곧 친문 연구모임인 민주주의 4.0 의원들과도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하더라고요. 당 결집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데, 효과가 있을까요? 이제 여당 상황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어제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배경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인내를 하며 때를 기다리겠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독자 세력화'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 중인데요.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반면 유 전 의원이 '반윤'을 내세우면서 역으로 '친윤' 지지층 결집을 불러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거든요? 이런 가운데 안철수 의원이 지지층 대상 가상 양자 대결에서 김기현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한편 장제원 의원이 여당 의정 보고회 자리에서 "대통령과 일체화된 당대표를 뽑아야 한다"며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 발언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런 가운데 김기현 의원이 배구선수 김연경, 가수 남진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 의원은 당시 이들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자신을 응원하겠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해줬다는 글을 썼지만, 남진 씨와 김연경 선수 측이 이를 부인하면서 논란인 건데요. 결국 정치권까지 번지면서 경쟁 주자인 안철수 의원까지 비판에 나선 상황이거든요.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이번 사진 논란,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기현 의원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최근 안 의원이 청년들을 만나는 행사에서 해진 양말을 보여주며 '아껴서 1천500억 원을 기부했다'고 말한 데 대해 "구멍 난 양말을 신어야 될 만큼 가난했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꼬집기도 했어요?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처럼 전당대회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당권 주자들의 견제가 불붙는 양상인데요. 어제는 국민의힘 전대 컷오프 룰도 확정됐습니다. 당 대표 후보는 4명으로 압축하기로 했는데, 양강 주자인 안철수, 김기현 의원 외에 남은 2자리에는 어떤 후보가 올라오게 될까요? 결선투표가 있다 보니, 누가 올라오느냐에 따라서도 안철수, 김기현 의원의 유불리에도 영향이 있어 보이는데요? 민주당이 난방비 폭등 해결책으로 정유사가 벌어들인 초과 이익에 세금을 매기는 이른바 '횡재세' 도입을 거듭 제안하면서, 별도 입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횡재세는 시장 상황을 전혀 모르고 꺼내든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입장인데요. 횡재세를 도입하지 않을 경우, 단독 입법이라도 강행하겠다는 민주당의 입장,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