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클 100% 성공' 김민재 풀타임…나폴리 리그 3연승

'태클 100% 성공' 김민재 풀타임…나폴리 리그 3연승[앵커]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의 김민재가 살레르니타나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견고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분데스리가 정우영과 이재성은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김종성 기자입니다.[기자]동료들과 호흡을 맞춰가며 팀의 빌드업에 관여하던 김민재는 상대의 공격을 힘을 들이지 않고 끊어내며 무결점 수비를 이어갔습니다.적극적인 패스로 전방 공격수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고, 코너킥에도 가담하며 상대를 압박했습니다.김민재는 살레르니타나 선수가 역습에 나서자 재빨리 수비로 복귀해 조기에 공격 전개를 막았고, 리그 득점왕 오시멘을 향해 패스를 뿌리며 공격 옵션 역할도 충분히 해냈습니다.공간을 넓게 쓰던 김민재는 전반 막판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지만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임무를 마쳤습니다.공수에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한 김민재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전반과 후반 한 골씩을 뽑아내며 2-0으로 승리했습니다.3연승을 달린 나폴리는 리그 1위 자리를 공고히 지켰습니다.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은 시즌 최악의 경험을 했습니다.수비에도 가담한 정우영은 경기의 흐름을 바꾸려 애를 썼지만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후반 9분 거친반칙으로 옐로카드 한 장만 받고 횔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습니다.전후반 3골씩을 허용한 프라이부르크는 0-6 참패를 당했습니다.마인츠의 이재성은 슈트트가르트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20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팀은 추가 득점 없이 무승부로 시즌 재개 후 첫 경기를 마쳤습니다.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김민재 #나폴리 #정우영 #이재성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