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달 만에 최소 확진…내일 '실내마스크' 논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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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만에 최소 확진…내일 '실내마스크' 논의 착수[앵커]주말인 어제(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석 달 만에 최저치인데요.코로나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내일(17일) 자문위 회의를 시작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에 들어갑니다.차승은 기자입니다.[기자]어제(15일)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4,144명으로, 지난해 10월 16일 1만 1,000여 명이 확진된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검사 건수가 줄며 확진자 수가 함께 감소하는 '주말 효과'로 하루 만에 절반이 줄었고, 일주일 전보다도 5,000명 가까이 적었습니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64명으로, 중국발 입국자가 64%입니다.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10명으로, 500명 밑으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500명 선을 넘었습니다.사망자는 하루 새 2명 줄어든 35명 나왔습니다.확산세가 점점 잦아들고 있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내일(17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지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갑니다.현재 방역 당국이 제시한 기준점은 이미 넘었습니다.정부는 환자 발생 안정화, 안정적 의료 대응 역량 등 4개 지표 가운데 2개를 충족하면 실내 마스크 해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 중 3개가 충족된 겁니다.방역 변수로 꼽힌 중국발 입국자도 검역이 강화되면서 양성률이 떨어지는 추세입니다.다만, 여전히 꺾이지 않는 위중증 지표와 답보 상태인 백신 접종률은 마스크 해제 시점을 미룰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정부는 내일(17일) 열리는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회의 결과를 보고 받은 후 이번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신규_확진자 #실내마스크_해제 #신규확진자_주말효과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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