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서 나경원 또 비판론…전대 출마 견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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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서 나경원 또 비판론…전대 출마 견제구?[앵커]대통령실이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향해 다시 강한 불만을 표했습니다.정부 기조와 다른 저출산 대책을 고수하는 듯한 자세에 부위원장직에서 해촉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국민의힘 전당대회 최대 변수로 꼽히는 나 전 의원에 대한 이런 기류, 당권 레이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방현덕 기자입니다.[기자]나경원 전 의원의 페이스북 글입니다.저출산 대책으로 부채 탕감을 검토한단 말이 오해를 불렀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하지만 "돈 없이 해결되는 저출산 극복은 없다"며 자신의 제안은 검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전대 출마 여부와 결부해 이 사안을 정략적으로 활용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그러자 대통령실에선 격앙된 반응이 나왔습니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나 전 의원의 처사가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대통령, 정부와 조율 없이 상반된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해놓고, 굽힐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는 겁니다.저출산 정책에 대한 국민 혼란을 야기했다며, 부위원장직 해촉을 검토하고 있다고 시사했습니다.대통령실의 나 전 의원 공개 제동은 두 번째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관련 정책 기조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저출산 대책을 놓고 나온 것이지만, 나 전 의원 당권 도전 여부가 전대 최대 변수로 대두한 상황에서, 대통령실의 부정적 의중이 드러난 게 아니냐는 해석도 국민의힘 일각에서 나왔습니다.이날 청년 정치모임 발족식을 찾은 김기현 의원은 나 전 의원 불출마를 압박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이) 역시 책임있는 결정을 할 것이다, 이렇게 짐작하고 있습니다."김 의원의 선거캠프 개소식엔 친윤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 예정입니다.안철수 의원도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안 의원은 '윤심팔이' 후보가 아니라, 대통령에게 힘을 보태는 '윤힘' 후보가 될 거라 했습니다.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나경원 #국민의힘 #대통령실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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