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진 대중문화 큰 별…강수연·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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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진 대중문화 큰 별…강수연·송해[앵커]다사다난했던 올 한해, 대중문화계를 대표하는 얼굴들이 우리 곁을 떠나면서 슬픔을 나눠야만 했습니다.배우 강수연씨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고, '국민 MC' 송해씨도 별세했습니다.박효정 기자입니다.[기자]배우 강수연이 뇌출혈로 쓰러진 건 지난 5월 5일.의식불명 사흘 만에 향년 55세로 결코 길지 않은 생을 마감했습니다.씨받이',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해외 주요 영화제를 휩쓴 강수연은 원조 월드스타이자 1980~90년대 한국 영화의 얼굴과도 같았습니다.드라마 '여인천하'로 큰 사랑을 받았고, 부산국제영화제가 위기에 처한 2015년부터 공동집행위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어떠한 정치도 어떠한 검열도 어떠한 각국의 법적인 조치도 상관없이 예술적 완성도를 갖고 영화를 판정할 거고요."다음달 공개되는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정이'는 배우 강수연의 유작으로 남게 됐습니다.지난 6월 8일에는 '일요일의 남자' 국민 MC 송해씨가 9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면서 이웃의 눈물과 웃음을 함께 나눴습니다.지난 4월 '최고령 TV 음악 경연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올랐고, 이후 금관훈화훈장이 추서됐습니다.황해도 실향민 출신으로 고향에 가서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싶다던 꿈.살아서는 끝내 이루지 못했습니다. "혈혈 단신 (남한으로) 와서 군 생활 끝내고, 지금까지 하고 있는 연예계 생활 하고 있지만. '고향에 빨리 가서 (진행을) 해야겠다' 이런 생각이 안 날리가 없죠."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강수연 #송해 #올해_진_별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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