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사인회' 연 손흥민…토트넘의 쏘니로 복귀

'공항 사인회' 연 손흥민…토트넘의 쏘니로 복귀[앵커]12년만의 월드컵 16강행을 일궈낸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으로 복귀했습니다.손흥민을 배웅하려는 팬들로 가득 찬 공항에서는 즉석 사인회가 열렸습니다.조성흠 기자입니다.[기자]런던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공항에 들어온 손흥민.자신을 배웅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나온 수백명의 팬들을 보더니 즉석 사인회를 열었습니다. "사인만 최대한 많이 해드릴게요."팬들의 위로와 응원이 쏟아지는 가운데 손흥민의 사인은 40분 가량 이어졌습니다. "흥민이형 얼굴 다친 건 괜찮으세요? "아 괜찮습니다."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황희찬의 역전골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2년 만의 월드컵 16강행을 이끈 캡틴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의 쏘니로 돌아갑니다.득점왕을 차지했던 지난 시즌과 비교할 때 올 시즌은 리그 13경기 3골 2개 도움으로 다소 부진한 상황.팬들은 손흥민의 반등과 함께 부상 회복을 간절히 바랐습니다. "부기도 있는 거 같던데 빨리 회복하시고 영국에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한 골을 넣는다든지 케인과의 듀오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손흥민은 오는 26일 브렌트퍼드와 원정 경기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다시 시작합니다.챔피언스리그 16강전과 잉글랜드 FA컵 경기까지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황금 왼발'로 대표팀의 16강행 발판을 놓았던 이강인 역시 스페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마요르카에 합류해 담금질을 시작할 이강인은 오는 21일 레알 우니온과의 국왕컵 경기로 시즌을 재개합니다.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손흥민 #토트넘 #이강인 #마요르카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