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돌려막기' 신라젠 문은상 파기환송심 벌금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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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돌려막기' 신라젠 문은상 파기환송심 벌금 10억'자금 돌려막기'로 약 2천억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문은상 신라젠 전 대표가 파기환송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았습니다.서울고법은 오늘(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문 전 대표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0억원을 선고했습니다.문 전 대표는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350억원을 빌려 신라젠 신주인수권부사채, BW를 인수한 뒤 들어온 돈을 페이퍼컴퍼니에 빌려주는 수법으로 1,918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았습니다.대법원은 신라젠이 발행한 BW 규모 전체가 배임액이라고 보고, 이보다 적게 판단했던 2심을 깨서 돌려보냈습니다.김유아 기자 (kua@yna.co.k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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