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은 있다…벤투호, H조 상대 공략법은?

약점은 있다…벤투호, H조 상대 공략법은?[앵커]우리 축구대표팀과 카타르월드컵 같은 H조인 우루과이·가나·포르투갈은 모두 만만한 팀이 아닌데요.하지만 강팀에게도 약점은 있기 마련입니다.벤투호의 팀별 공략법을 살펴봤습니다.조한대 기자입니다.[기자]우리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첫번째 상대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전성기 때만은 못하지만 여전한 골 감각을 지닌 수아레스와 신예 누녜스 등 적절한 신구 조화로 매서운 공격력을 지녔단 평가를 받습니다.우루과이의 최대 약점은 노쇠한 수비진이 꼽힙니다.경기가 흘러갈수록 빗장은 헐거워질 수 있습니다. "후반전에는 분명히 우루과이도 수비에 대한 약점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고딘이나 카세레스 선수가 좀 나이가 있어요. 이런 선수들 쪽에 집중적으로 카운트 때리면 충분히 승산 있다…."우리 대표팀의 조별리그 두 번째 상대이자 `1승 제물'로 지목된 가나.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뛰는 윌리엄스 등 이중 국적 선수들의 귀화로 전력을 향상시킨 가운데 직전 평가전에서 유럽의 강호 스위스를 2-0으로 누르기도 했습니다.가나의 빈틈 역시 수비에 있습니다.수비라인이 발을 맞춰본 시간이 짧아 견고한 조직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귀화 수비수는) 살리수 선수랄지 램프티 이런 선수인데 이 두 선수가 수비 라인에서 조직적으로 대응하긴 쉽지 않을 거예요. 조직적인 부분이 하루 아침에 갖춰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슈퍼스타 호날두를 포함해 빅리거들이 즐비한 초호화 군단, 포르투갈은 공수 어디에서도 약점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하지만 상대가 방심한 틈을 타 역습 기회를 살려낸다면 승산은 남아 있습니다.매경기 혈전이 예상되는 H조 조별리그에서 태극전사들은 언더독의 반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연합뉴스TV 조한대 기자입니다. (onepunch@yna.co.kr)#벤투호 #약점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 #태극전사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