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에 황금빛·붉은빛 사과가 주렁주렁…경북 황금 부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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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에 황금빛·붉은빛 사과가 주렁주렁…경북 황금 부사 눈길[생생 네트워크][앵커]사과나무에 빨갛고 노란 사과가 그것도 한 가지에서 열린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주변의 비웃음까지 들으며 연구와 개발에 매달린 끝에 경북 사과 농가에서 개발한 황금 부사가 올해 처음 정식 출하됐는데요.빨간빛과 황금빛 사과가 열린 농장을 정지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기자]경북 영양군 수비면의 한 사과 농장입니다.사과나무에 주렁주렁 사과가 달렸습니다.그런데 가지마다 알록달록 사과의 빛깔이 다릅니다.수비면 작목반 여덟 농가가 재배한 경북 황금 부사입니다.황금빛과 붉은빛의 사과가 같은 가지에서 자라는 모습이 신기합니다.자연에서 유래한 광물인 이오나이트로 재배한 이 사과는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황금 부사는 지난 4년 동안 시험 재배를 거쳐 올해 첫 출하를 앞두고 있습니다.재배 농민도 황금 부사 재배 성공이 믿기지 않는 모습입니다. "도저히 상상이 안 가는 얘기거든요. 접붙이기도 아니고 그래서 이런 결과가 나오겠나 싶었습니다. 근데 막상 해보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이랬습니다."황금 부사 재배의 비밀은 이오나이트에 있습니다.이오나이트는 세계에서 국내에서만 생산되는 천연 복합광물입니다.땅속에서 여러 영양분을 분해해 작물에 흡수가 잘되도록 돕습니다.이 때문에 봉지를 씌워 햇볕을 차단했지만, 황금사과의 과육을 단단하게 하고, 높은 당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오나이트가 봉지를 씌움을 해서 광합성을 억제한 것을 100% 복원시켜줍니다. 토양을 산성 토양을 알칼리로 변화시켜줍니다. 그게 핵심 기술입니다."경쟁 품종인 일본의 시나노골드는 묘목을 심은 뒤 3년을 기다려야 수확이 가능한 것과 달리 황금 부사는 기존의 사과나무에서 첫해에 바로 수확이 가능한 점도 큰 장점입니다. "(이오나이트로) 엽면시비를 5~6회를 했더니 내년도에 생산할 수 있는 꽃눈 확보가 거의 90% 이상 돼서 올해보다 (생산량이) 50~6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올해 처음 상품을 출하했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미국과 일본, 호주 등 외국에서 구매 상담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황금 부사 작목반은 국내 소규모 농장에 기술을 무료로 배포해 함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입니다.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daegurain@yna.co.kr)#황금부사 #경북_영양 #사과나무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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