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개입' 강신명 전 경찰청장 실형…"국민신뢰 훼손"

'총선개입' 강신명 전 경찰청장 실형…"국민신뢰 훼손"정보경찰을 동원해 선거에 불법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은 오늘(26일) "국가기관에 대한 국민 신뢰를 훼손하고, 민주주의 논리에 반하는 행위를 했다"며 이같이 선고했습니다.증거인멸 우려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강 전 청장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4월 총선 당시 '친박' 후보자를 위한 정보를 수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함께 기소된 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징역 10개월과 4개월에 각각 2년의 집행유예를,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유무죄 판단 없이 선고를 면해주는 면소 처분을 받았습니다.#강신명 #총선개입 #실형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