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낵 英총리 "트러스 잘못 바로잡을 것"…재무장관 유임

수낵 英총리 "트러스 잘못 바로잡을 것"…재무장관 유임[앵커]리시 수낵 영국 신임 총리가 취임 후 첫 대국민 연설에서 전임 리즈 트러스 총리의 잘못을 인정했습니다.그러면서 잘못을 바로잡고 경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지수 기자입니다.[기자]리시 수낵 영국 신임 총리의 취임 일성은 금융시장에 큰 혼란을 야기했던 전임 리즈 트러스 총리의 잘못을 바로잡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끄는 정부는 우리가 너무 약해서 해결하지 못하는 빚을 다음 세대인 당신의 자녀와 손주에게 떠넘기지 않을 겁니다."증세와 재정 지출 삭감을 예고했습니다.수낵 총리는 영국이 심각한 경제 도전에 직면했고 코로나19 여파도 남아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 에너지 시장과 공급망이 불안정하다고 말했습니다.경제 안정과 신뢰를 정부 핵심 의제로 삼을 것이며, 이는 앞으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수낵 총리는 제러미 헌트 재무장관과 제임스 클리버리 외무장관, 벤 월리스 국방장관 등을 유임했습니다.앞서 트러스 전 총리는 총리실 앞에서 한 마지막 연설에서 자신의 감세를 통한 성장 정책이 옳다고 거듭 강조하고 사과 한마디 없이 떠났습니다.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리시_수낵 #리즈_트러스 #영국_총리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