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북, 동서해서 포격도발…9·19 군사합의 기로

[토요와이드] 북, 동서해서 포격도발…9·19 군사합의 기로최근 잇따른 북한 도발을 두고 정치권은 일제히 북한을 규탄하면서 한반도 정세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정치권에선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감사원 발표를 두고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북한이 연일 위협 비행과 대규모 포병 사격을 벌인 데 이어 동·서해 완충해역으로 방사포를 또 쐈습니다.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일각에선 남북 합의 무용론에 이어 파기론까지 거론되고 있는데요.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대통령실은 9·19 군사합의 유지 여부는 북한의 태도에 달렸다고 밝혔는데요. 북한이 계속 도발을 이어간다면 9·19 군사합의가 파기될 가능성도 있을까요?아니라면 정부가 좀 더 큰 틀에서 북한을 유인할 해법은 뭐가 있다고 보십니까? 감사원이 발표한 '서해 피격 사건' 중간 조사 결과를 두고, 여야 공방이 격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치밀하게 조작한 사건이라는 반면 민주당은 감사원이 윤 대통령 하수인으로 전락했다며 국정조사까지 요구하고 있는데요? 자진 월북 여부를 둘러싼 쟁점들을 좀 살펴보면요. 먼저 고 이대준 씨가 사살되기 전 외부 어선과 접촉한 정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자가 새겨진 구명조끼, 팔에 붕대가 감겨 있던 사실은 이번에 처음으로 밝혀진 내용이죠? 검찰은 당시 김홍희 전 해경청장이 한자 구명조끼 보고받은 뒤 "나는 안 본 걸로 할게"라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서욱 전 국방장관에 이어 소환 조사에 나섰습니다. 윗선수사가 본격화됐다는 관측이 나오는데, 검찰의 칼날 어디까지 확대될까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속 대응을 묻는 문항도 있었는데요. 평화·외교적 해결책 67% 군사적 해결책 25%로, 정치권에선 핵무장, 전술핵 재배치 등의 논의가 나오고 있지만 국민은 평화 외교적 해결책에 더 힘을 싣는 모습입니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주 연속으로 20%대에 머물러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3%으로 집계됐는데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