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퇴장유도 대활약…토트넘, 프랑크푸르트 격파

손흥민 멀티골·퇴장유도 대활약…토트넘, 프랑크푸르트 격파[앵커]토트넘의 손흥민이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시즌 1·2호골을 동시에 폭발했습니다.상대 수비수의 퇴장까지 이끈 손흥민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D조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김종성 기자입니다.[기자]전반 14분, 다이어의 실수로 프랑크푸르트에 선제골을 허용한 토트넘.위기의 순간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전반 20분 손흥민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고 케인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뽑았습니다.손흥민은 2019년 11월 즈베즈다전 멀티골 이후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복귀골을 터트렸습니다.손흥민은 하늘을 가리키며 최근 세상을 떠난 벤트로네 코치를 추모했습니다.이후 케인의 PK골로 역전에 성공한 토트넘은 전반 36분 손흥민의 원더골로 스코어를 벌렸습니다.호이비에르가 측면에서 올린 공을 손흥민이 강력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콘테 감독은 특유의 세리머니로 손흥민의 골을 반겼습니다.경기 내내 프랑크푸르트를 흔든 손흥민은 후반 또 한 번 결정적 장면을 만들었습니다.후반 12분과 15분 투타에게 연속 옐로카드를 안기며 퇴장을 유도했습니다.강력한 무회전 중거리슛을 포함해 거침없는 활약을 이어가던 손흥민은 후반 41분 모라와 교체됐습니다.토트넘은 손흥민 교체 후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지키며 3-2로 이겼습니다.6개의 슛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한 손흥민은 최고 평점을 받으며 경기 최우수선수,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습니다. "호이비에르가 정확하게 패스했고 저에게 발리슛이라는 선택지 밖에 없었는데, 완벽하게 골이 들어가서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2승 1무 1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스포르팅을 2-0으로 잡은 마르세유에 승점 1점 앞서며 D조 1위로 올라섰습니다.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손흥민 #토트넘 #챔스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