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윤석열차' 사태, 블랙리스트 재현 퇴행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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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윤석열차' 사태, 블랙리스트 재현 퇴행조치"문화체육관광부가 고등학생의 정권 풍자 작품 수상에 경고성 입장을 낸 데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전형적인 블랙리스트 사건"이라고 비판했습니다.민변은 오늘(11일) 성명을 내고 "문체부의 입장 표명은 정권에 비판적인 작품을 선정했다는 이유로 해당 단체를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민변은 또 이는 퇴행적 조치라면서 "표현의 자유를 위축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앞서 문체부는 이달 초 '윤석열차'라는 작품에 금상을 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경고 등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202263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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