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전남 영암에서 발생한 민간인 희생사건과 이재문 구치소 수감 사건에 대해 진실 규명 결정을 내렸습니다.
영암에서 발생한 민간인 희생사건은 1950년 민간인 133명이 경찰 가족, 우익인사와 그 가족, 기독교인이라는 이유 등으로 지방 좌익과 빨치산에게 희생된 사건입니다.
진화위는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자유를 보호하지 못한 점에 대해 희생자와 유족에게 공식 사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 1980년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가혹행위를 당한 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서울구치소에서 사망한 이재문 사건에 대해서도, 국가가 사과하고 피해 회복을 위한 조치를 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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