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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이유에 속지 마세요 [多리뷰해 ‘드림’]

한현정 기자
입력 : 
2023-05-20 13:01:00
수정 : 
2023-07-17 16: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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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리뷰해 ③‘드림’]
‘극한직업’ 가산점에도..안 터진다고 알려 ‘드림’
주연이라더니, 조연이잖아!!!
‘홈리스 월드컵’ 실화 감동 강조했지만...연습 게임만 빛난 주객전도 K신파물
‘드림’ 아이유 스틸. 사진I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드림’ 아이유 스틸. 사진I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작품 소개] 위기의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가식 끝판왕 다큐 PD 소민(아이유 분)이 국대가 된 오합지졸 홈리스 멤버들과 ‘홈리스 풋볼 월드컵’에 도전하는 이야기. 박서준·아이유 첫 만남, 1600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4년 만 신작. 줄줄이 흥행 참패 중인 한국 영화의 구원투수로 기대를 모았음.

[줄거리] ‘만년 2등’ 홍대는 1등(강하늘 분)을 향한 열등감 폭발로 신박한 팀킬, 선수 생활 최대 위기를 맞음. 이미지 세탁을 위해 ‘한국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을 맡았지만, 멤버들의 대환장 실력과 가출한 팀워크에 영혼이 탈출함. 그런 그를 뒷골목으로 불러 ‘가식 미소’를 싹 지우며 ‘쇼는 끝이 없는 것’이라고 협박하는 PD 소민. 실력은 없지만 사연은 넘치는 ‘축알못’ 홈리스 축구단의 ‘각본 있는 슬픈 드라마’는 점차 모두의 ‘각본 없는 감동 성장 드라마’가 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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