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6일) 오후 2시 50분쯤 경북 상주시 외남면 한 야산에서 난 산불이 해가 진 뒤에도 잡히지 않아, 산림 당국이 헬기를 철수하고 진화 인력 500여 명을 투입해 야간 대응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신고자인 4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진 것 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때 주민 200여 명이 대피했지만, 불길이 잡히기 시작하며 대부분 귀가했습니다.
당국은 이번 산불이 뭔가를 태운 뒤 생긴 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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