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경찰서는 어제(15일) 전 여자친구를 15시간 넘게 집에 가둔 30대 남성 A씨를 감금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나온 피해자를 자신의 차에 태워 "다시 만나달라"며 협박하고, 집에 가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다음 날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수사 중입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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