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0만명 이상 늘었지만, 증가 폭은 2년 만에 최소치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1만2,000명 늘었습니다.
월별 증가폭은 지난해 5월 93만여명을 정점으로 9개월째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41만3,000명 늘었고, 50대와 30대도 취업자가 증가했지만, 20대 이하 청년층과 40대에서는 20만2,000명 감소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보건복지업과 숙박·음식점업, 정보통신업에서 취업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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