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유족들은 오늘(22일) 서울 서초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국가는 무엇을 했는지 제발 한 말씀만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들은 국가의 진정한 사과, 피해자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진상 규명, 2차 가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 등 6가지 요구사항을 발표했습니다.
민변은 경찰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상황에서 드러난 미비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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