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 사격으로 한미 군이 지대지 미사일 4발을 동해로 발사했습니다.
한편, 유엔 안보리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공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인데요.
북한을 압박할 수 있을까요?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과 관련 내용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 IRBM을 쏘면서 다음 행보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거론되는데요. 언제쯤 행동에 나설까요?
<질문 2> 대통령실이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대해 "7차 핵실험으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 시나리오를 밟아가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정말 핵실험에 나선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질문 3>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놓고 합동참모본부는 중거리라고 평가했지만, 미국은 장거리라고 발표했는데요. 기준이 다른 건가요? 왜 다른 평가가 나온 건가요?
<질문 4> 통상 미사일 발사 다음 날 관련 보도를 하며 군사력을 과시했던 북한이 지난 5월부터는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아 북한 주민들을 의식해 침묵하는 것이다', '이른바 전략적 모호성을 취하는 것이다'라는 등 여러 해석이 나오는데 어떤 이유라고 보세요?
<질문 5> 북한이 연쇄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해 들어 가장 긴 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은밀 행보를 하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질문 6> 북한의 IRBM 도발에 대응해 한미 군 당국이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지대지미사일 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됐을까요.
<질문 6-1> 이 과정에서 우리 군의 탄도미사일이 낙탄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현무-2 미사일 발사 실패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질문 7> 미국의 레이건 항모강습단이 지난달 25일부터 동해 공해상에서 한미 연합훈련과 한미일 대잠 훈련을 펼친 뒤 복귀 중이었는데 다시 동해로 전개합니다.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죠?
<질문 8> 북한 미사일 문제 관련해 미일 정상이 어젯밤 통화를 하고 안보리를 소집해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3시간여 만에 대변인 명의 성명도 발표했습니다. 이를 두고 미국이 좀 달라졌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9> 유엔 안보리가 현지시각 5일 오후(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논의하기 위한 공개 브리핑을 개최합니다. 미중갈등, 미러대치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에 제동을 걸 구체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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