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교통안전에 더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미세먼지와 안개가 뒤엉켜 종일 시야가 답답한 곳이 많겠는데요.
지금 안개 현황을 보시면 충남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00m 이하로 매우 좁혀져 있고요.
그 밖의 서쪽 지역 또 200m 앞을 채 내다보기 힘든 상태입니다.
가시거리가 파주 100m, 충남 서산이 60m, 전북 부안은 130m 안팎에 그치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대부분 내륙 지역에 짙은 안개가 낄 텐데요.
낮 동안에도 박무와 연무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충북, 충남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 종일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세종 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7.3도, 대구 4.1도, 안동 3.4도, 포항 6.4도 보이고 있는데요.
낮 동안에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 17도까지 오르겠고요.
대전은 18도, 광주는 21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나겠습니다.
큰 기온 변화에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은 엿새째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화재 사고가 나지 않도록 불씨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텐데요.
이번 주말과 휴일에 걸쳐서 전국에 비가 내린 뒤 이후로는 기온이 내림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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