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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메이저퀸' 전인지, 에비앙서 메이저 2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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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돌아온 '메이저퀸' 전인지, 에비앙서 메이저 2연승 도전
  • 송고시간 2022-07-20 19:10:08
돌아온 '메이저퀸' 전인지, 에비앙서 메이저 2연승 도전

[앵커]

LPGA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전인지 선수가 내일(21일 18시) 개막하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고진영·김효주·박인비 등 앞선 에비앙 챔피언들이 일제히 출격합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메이저대회,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4년 만의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

'메이저 퀸'으로 돌아온 전인지가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합니다.

<전인지 / LPGA 선수(지난 11일)> "잠시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의 기쁨은 미뤄두고, 차분하고 다시 낮은 자세로 앞에 다가올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요."

2016년 이 대회에서 최다 언더파 기록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전인지는, 통산 4승 가운데 3승이 메이저 우승일 정도로, 유독 메이저대회에 강했습니다.

큰 무대에 강한 전인지가 다시 한번 에비앙에서 우승한다면, 2019년 고진영 이후 3년 만에, 한 시즌 메이저 2승을 달성한 선수가 됩니다.

전인지는 디펜딩 챔피언인 호주 교포 이민지와 올해 첫 메이저대회 였던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제니퍼 컵초와 한 조로 출발합니다.

2019년 에비앙 우승 이후, 메이저 왕관을 쓰지 못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3년 만의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하고, 에비앙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한차례씩 일군 김효주도 정상 탈환을 노립니다.

일찌감치 그랜드슬램을 완성한 박인비는 5개 메이저 타이틀을 모두 수집하는, '슈퍼 그랜드슬램'에 도전합니다.

생애 첫 해외 원정에 나선 KLPGA의 대세, 박민지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13년 메이저대회로 승격된 이래 지금까지 5명의 한국계 챔피언을 배출한 에비앙 챔피언십.

다시 한번 태극기 세리머니가 펼쳐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전인지 #LPGA #에비앙 #고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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