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과 같은 전략무기에 사용할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 지상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체연료 ICBM은 연료 주입이 필요 없어 핵·미사일 기습 공격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이번 고체엔진 시험을 현장에서 참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신형 전략무기의 출현을 기대한다고 격려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2> 일본이 전수방위 원칙을 사실상 버리고 선제공격과 구분이 어려운 반격능력을 보유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이 의결에서는 적국이 일본 또는 미국 등에 미사일을 발사할 징후가 있을 경우 먼저 타격하는 개념인데, 전수방위의 원칙을 포기하고 선제공격의 길을 열어놓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방패 역할을 해온 자위대가 창까지 갖게 된 겁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3> 국제통화기금, IMF가 한국의 부동산 가격을 거품으로 진단하며 급락을 경고했습니다.
소득 대비 주택 가격 추이 등을 감안했을 때 비정상적인 급등이고 가격 상승에 대한 과도한 기대 등으로 집값이 과대 평가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 이전보다 10%p 이상 떨어질 수 있고 금리 인상 여파에 낙폭은 더 커질 것으로 봤는데요.
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
<4>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서울중앙지검장이었던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한동훈 당시 검사장의 통화 내역 등을 법무부에 무단 전달한 이른바 '찍어내기 감찰' 의혹으로 소환된건데, 이 전 지검장은 자료 제출은 법무부 감찰 규정을 따른 것일 뿐이라며 적반하장식 보복수사라고 반발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5> 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6만 6,000여명 발생했습니다. 금요일 기준으론 14주만에 최다였는데요.
방역당국은 아직까지는 재유행의 규모와 기간을 정확하게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시기 역시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 연말연시 모임이 늘 것에 대비해 다중밀집시설의 방역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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