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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5월 20일)

콘텐츠기획부3 기자
입력 : 
2023-05-20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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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8일 (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열린 ‘현대 리유니온’ 행사에서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 (왼쪽)과 포니 디자이너인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복원된 포니 쿠페 콘셉트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974년 첫 국산차인 포니와 함께 국제모터쇼에 선보였던 포니 쿠페는 수출전략용으로 개발됐으나 양산에는 이르지 못한 모델이다. /사진제공=현대차

1. G7는 중국의 경제보복에 대응하는 협의체를 신설하는 등 중국에 대한 전례없는 수준의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함.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참석이 알려지면서 추가 러시아 제재조치 내놓을 가능성. 미국을 포함한 주요 7개국 G7 정상들이 19일~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만나 이같은 내용을 논의. 중국을 봉쇄하는 바이든 정부의 신워싱턴컨센서스 본격가동되는 셈.

2. 정부가 전세제도 개편안을 예고했음에도 여전히 갭투자(자기자본 없이 전세금 차액만 투자)는 매매거래 절반 비중으로 성행하고 있음. 매일경제가 서울 최대규모(9510가구) 아파트 단지인 송파 헬리오시티의 올해 1분기 매매거래 108건을 전수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7건(53%)이 갭투자인 것으로 확인됨. 정부는 올 하반기에 갭투자를 줄이기 위한 전세제도 개편안을 내놓겠다고 예고했지만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반발 클 것으로 예상.

3. 건설사의 서울 주택경기 전망이 13개월 만에 긍정적으로 바뀌었음. 아파트가격 하락폭 감소, 거래량 증가, 분양시장 활기 등에 따라 기대감이 커진 것. 주택산업연구원은 5월 서울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보다 28.6포인트 상승한 106.6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 지수가 100(긍정 전망)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4월(123.9) 이후 처음.

4. 5월 들어 절반 이상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림. 5월 1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1000명 이상 규모 시위가 있었던 날은 11일로 집계됐음. ‘간호법 거부권 연차시위’ 등 1만명 이상 규모도 5일에 달함.

5. 정부가 의료용 마약을 전국 약국을 통해 회수할 방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년부터 가정내 의료용 마약 수거 사업을 전국 단위로 시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예산을 기획재정부에 이달 중 요청할 예정. 말기 암 환자에 처방되는 진통제인 펜타닐같은 의료용 마약이 환자 사망 등으로 가정내 미사용 상태로 남은 경우 이를 약국에 반납해 폐기처분하는 사업임.

6.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연내 한중 경제장관회의 개최를 위한 실무 지원을 당부했음. 늘어나는 대중 무역적자와 미중 갈등 사이에 경제 협력을 이어가며 양국 관계를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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