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입니다.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다시 온화한 봄 날씨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오락가락 밀당을 하는 듯한데요.
그래도 따스한 봄 기운이 느껴질 때면 기분이 참 좋지 않나요.
너란 봄 들으면서 날씨 톡톡 함께하시죠.
오늘 아침도 온화하게 시작했는데요.
지금 기온이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따뜻함까지 감돌 텐데요.
특히 남부 곳곳으로는 20도를 넘어서면서 예년 기온을 7도에서 9도 정도나 크게 웃돌겠습니다.
그래도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는 염두에 두시고 얇은 겉옷 하나 챙겨 다니시기 바랍니다.
이제 SNS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날씨 온화하고 딱 좋은데 하늘이 어둑어둑하죠.
중부지방에 계신 분이신 것 같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중서부를 중심으로 비구름이 지나겠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경기 북동부와 영서 중북부 지역의 5mm 미만, 서울 등 그 밖의 중서부 지방과 경남 남해안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습니다.
이렇게 내리는 비의 양이 적어서 건조함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텐데요.
여전히 서울 등 내륙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어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더 확대됐습니다.
여기에 이분 말씀처럼 가벼운 쓰레기가 도로 위를 날아다닐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따라서 불씨가 옮겨붙기 쉬운 환경인데요.
특히 강원 산지는 순간풍속 초속 2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까요.
산불 등 화재가 나지 않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과 모레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다소 떨어지며 춥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톡톡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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