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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백 논란’ 생각하면 아찔…스타벅스, 이번엔 야심차게 준비했다

이하린 기자
입력 : 
2023-05-20 16:37:24
수정 : 
2023-05-22 09: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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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부터 여름 e프리퀀시 시작
사은품으로 ‘헬리녹스’ 테이블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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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스타벅스]

스타벅스코리아가 올 여름 e프리퀀시 선물로 캠핑족들 사이에서 인기인 ‘헬리녹스’ 사이드 테이블을 내놓는다.

지난해 여름 ‘서머 캐리백’을 준비했다가 유해물질 논란을 겪은 만큼, 올 여름엔 그 어느 때보다도 품질에 집중해 고객 신뢰 회복에 만전을 기한다는 각오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스타벅스 사이드 테이블’과 ‘스타벅스 팬앤플레이트’를 증정품으로 선보이는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e프리퀀시 행사는 스타벅스코리아가 2013년부터 11년째 진행하고 있는 고객 사은 행사다.

올여름 e프리퀀시 증정품은 총 5종으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와 협업한 스타벅스 사이드 테이블 3종과 키친웨어 전문 제조업체에서 제작한 스타벅스 팬앤플레이트 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타벅스X헬리녹스 테이블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인다. 헬리녹스는 캠핑족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고급 브랜드로, ‘캠핑계의 샤넬’ 등의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스타벅스 공지에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수일 전부터 ‘스타벅스가 올여름 사은품으로 헬리녹스 테이블을 준비했다’는 내용의 글이 퍼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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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스타벅스]

스타벅스가 공개한 헬리녹스 테이블은 ▲그린 ▲아이보리 ▲브릭 오렌지 등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설치가 간편한 캠핑용 테이블이라 야외 활동 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는 올해 여름 프리퀀시 행사를 진행하면서 품질을 통한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지난 여름 사은품이었던 서머 캐리백이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 검출로 인해 한차례 홍역을 치렀기 때문.

그 뒤로 스타벅스는 품질안전센터를 출범시키고, 기존 식품위생 분야 품질 관리 업무를 비식품분야 관리까지 확대해 스타벅스에서 출시하는 모든 상품에 대한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해 나가고 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는 “올 여름은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스타벅스의 진정성을 담아 e-프리퀀시 행사를 준비했다”며 “무엇보다 철저한 품질 안전 강화를 통한 고객들의 신뢰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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